(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5월 4일부터 1‧2‧3호선 전 열차의 출근시간대 운행시격을 30초 단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축운행은 대구지역 확진자가 계속해서 0명으로 나타나고 도시철도 이용자 수가 30만여 명 수준(4월 29일 승차인원 299천 명)으로 증가했으며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로 우대 칸’이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운행시격은 기존 5분에서 4분 30초로 30초 단축해서 운행된다. 이는 각 호선별로 6회 증편되는 효과가 나타나 열차 내 승객 혼잡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특히, 이번 열차운행시격 단축은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경로 우대 칸’ 운영의 실효성 확보와 출근시간대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며 “시민들께서도 ‘경로 우대 칸’ 운영 취지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