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은 4월 29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공단지역(산업단지) 교통신호체계개선 등 다양한 교통시설 개선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진일정은 4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화물차량들의 주요이동경로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시설개선, 경제적 효과분석까지 총 12주간 진행된다.
주요개선방안으로는 ①경북지역 공단지역 內 화물차량들의 물류비 절감·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신호연동체계 구축·점검 ②회전규제 완화를 위한 좌회전·유턴 구역확대 ③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교차로 감응 시스템 확대설치 ④ 산업단지 內 점멸신호 운영 확대·검토 등 공단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신호 체계개선 등이다.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돼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경찰의 역할을 생각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