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소중한 생명나누기로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고령소방서는 4월 2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본서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혈액수급 안정화 및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감사 ‘생명의 기적’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헌혈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헌혈 인구가 감소해 수혈용 혈액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직원들이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김태준 서장은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동참해준 소방가족에게 감사를 드리고,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의 보다 더 나은 안전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