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4월 23일 육군종합군수학교 예하 2수송교육연대(연대장 대령 김동현)가 대형 산불을 사전예방하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와 함께 16일부터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육군종합군수학교 예하 2수송교육연대는 산림청에서 제작한 산불예방 홍보 깃발과 현수막을 부대에서 운영하는 운전 교육 차량에 부착해 운행함으로써 경산시와 청도군민들에게 산불 위험성과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고 경각심을 갖도록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은 지난해 4월 발생했던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의 산불에서 알 수 있듯이 대형화로 인한 재난성 피해의 우려와 장기간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봄철을 맞아 추진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더 이상의 재난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부대와 산림청의 적극적인 의지 속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합동 산불예방 활동은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5월 말까지 지속 실시되며, 산림청과 연계해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부대 내 수목정리 등 산불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