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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김영만 군수, 2017년 지역 현안사업 원활한 추진 국비확보 총력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소보면중심지활성화 및 웅녀마늘 특화사업 건의

경북 군위군 김영만 군수가 2017년 지역 현안사업 원활한 추진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군수는 2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지역 농업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한 뒤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 이날 이 장관과의 면담에서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군은 대구, 구미, 안동 등 인접 광역권 도시민 수요를 흡수시킬만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업 콘텐츠 개발과 도농교류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현안사업인 웅녀마늘 특화사업과 소보면 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한 신규사업 선정과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현재 지역만의 특색있는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발히 개발 중이다. 특히 그동안 거의 멸종됐던 토종마늘인 코끼리마늘 시험재배에 성공해 농가재배를 확산하고 있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 이야기를 활용‘웅녀마늘’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해 농산물에 신비성과 드라마틱한 요소를 가미했다.


웅녀마늘은 일반마늘보다 크기가 5~6배 정도 크다. 비타민A, 칼슘 성분이 일반마늘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군은 다양한 상품개발과 체험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웅녀마늘 농가를 주축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웅녀마늘 재배·교육·체험·판매·홍보 등을 집약할 수 있는 거점센터의 육성과 사업의 효과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웅녀마늘을 특화사업화 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군위군 소보면 신계IC 설치로 대도시 접근성이 현저히 향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보면 소재지의 배후기능 강화와 도농교류 거점 육성이 시급함을 강조, 소보면 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선정과 국비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했으며, 2월부터 4월까지 도 및 중앙심사를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농촌불패, 농업이 미래의 가장 유망한 산업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지만 우리 농업과 농촌이 가야할 길이 멀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군위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개발하고 국가지원과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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