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은 4월21일 구미경찰서 상림지구대를 방문하여 1/4분기 ‘베스트 지역경찰관서장’과 중요범인 검거 유공 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베스트 지역경찰관서장’에 선정된 상림지구대장(경감 정재택)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 및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도민 피해 방지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판매소 질서유지를 위해 관할지역 약국 순찰노선도를 제작하는 등 능동적인 업무수행과 함께 직원들과의 소통, 그리고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아버지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과도로 복부 등을 수 회 찌르고 달아난 존속살인미수범을 신속한 112지령과 긴급배치를 통해 검거한 112상황실 경위 박준규, 인동파출소 경장 정휘헌에게 표창하고
뺑소니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검문검색을 통해 가방 안에 필로폰(20g, 650명 투약가능)을 소지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검거한 인동파출소 순경 박경희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표창 수여한 후 유공 경찰관들과 구미경찰서 상림지구대 소속 지역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건찬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북의 최대 산업도시 구미는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가 강한 도시다. 우리 경찰도 열정적이고 스마트하게 일하면서, 시민들이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든든한 힘이 되는 구미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