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4월 21일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20일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생활권 주변의 국유지 등 유휴부지와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산림청이 시행중이다.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 사업’ 대상지로는 평택역, 육군 특전사령부,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국립목포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5개소가 선정됐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20년 2월 설계업체 심사 및 선발, 대상지 현황 조사, 주민 의견 수렴(비대면 설문조사) 이후,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중간보고회 일정(21일∼24일) 동안 각 대상지 현장 방문과 함께 관련 기관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해 대상지별 생활밀착형 숲 조성에 대한 기본 설계 계획(안) 발표, 자문의견 수렴 및 토론을 통해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원 등의 야외 공간을 찾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으로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 실시설계는 기본 설계 단계에서 결정된 설계 기준 등의 제반 사항에 따라 기본 설계를 구체화해 실제 시공에 필요한 내용을 설계도서 형식으로 충분히 표현해 제시하는 설계 업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