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 김항곤 군수가 2017년 주요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확보에 나섰다.
김항곤 군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기재부, 농식품부 등 주요 중앙부처 방문을 시작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정부 산하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의 경제살리기와 주민 숙원해소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김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참외 저급과를 활용한 친환경 농촌경제의 선순환 모델인‘성주참외 업사이클링(Up-Cycling)사업’과 성주 서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야산 등산로 추가개방과 신계분소 신설’ 등을 건의했다.
특히 참외의 PRA(병해충영향평가)우선 관심품목 지정에 대해 농식품부장관(이동필)에게 직접 건의, 13억 중국시장의 공략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김 군수는 “2017년은 중앙부처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방문을 시작으로 군민행복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국비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해 군은 정부의 세수감소와 제도개선 등으로 지방교부세가 감소한 가운데도 ‘군민행복, 성주발전’을 위한 바쁜 잰걸음으로 국비 1천26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