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17일 새벽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강풍으로 참외하우스 2천여동 가량이 찢어지고 철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시설 하우스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들에게 비상 소집명령을 내려 현장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참외 재배농가는 “갑작스런 강풍에 하우스가 파손돼 복구 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군 공직자들과 이웃의 도움으로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휴일 쉬지도 못하고 피해복구에 애써준 군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전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이 전력으로 복구 작업에 임해 조기에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