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계획 재정비 개선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한 의견수렵에 나섰다.
상주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 이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시의회 보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을 거쳐 작성한 재정비(안)을 최종 확정하기 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중간보고회 후 확정한 재정비(안)에 대해서는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북도에 결정 신청해 올해 말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따라 5년마다 도시의 여건변화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반영토록 규정된 법정계획으로, 2010년 수립한 2015 상주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해 정비하는 계획이다.
이정백 시장은 “도시계획은 시민의 재산권 및 생활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줄 것”을 강조하며 “상주시 공간구조 형성의 장기적인 방향을 생각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