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재산관리의 편의를 제공하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불의의 사고 및 재산관리 소홀로 조상 또는 본인 소유의 토지현 황을 파악할 수 없을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필지수 및 면적 등의 자료를 한눈에 알 수 있게 재산관리의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조상땅찾기 신청은 상속권을 가진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제적등본(토지소유자가 사망해 직계존비속이 신청하는 경우)과 신청인의 신분증을 갖고 신청하면 토지소유 현황을 알려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군은 2015년 한 해 동안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400필지 83만1천653㎡, 2016년 4월 현재까지 121필지 63만7천714㎡의 토지소유 현황을 찾아 주는 등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이바지 하고 있는 것 으로 파악됐다.
김항곤 군수는 “군민들이 조상땅 찾기 신청에 대해 알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 읍,면에서는 적극 홍보해 군민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