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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원용 중·남구 예비후보. 대구지역 1차 마스크 수급 과정 혼선 ‘이게 나라냐’

마스크 공급 정부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 촉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장원용 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28일 정부 당국의 1차 마스크 수급과정에 혼선과 불신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원용 예비후보는 남구 봉덕동에서 만난 모 통장의 경우 마스크를 나눠 주러 갔다가 ‘1인당 10개씩 준다고 정부가 발표했다는데 왜 1개밖에 주지 않느냐, 중간에 가로챈 게 아니냐.’는 항의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정부가 지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채 어설프게 발표부터 한 탓에 일선 통장들이 곤욕을 치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대구시민에게 마스크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고 1차 보급에 나선 가운데 마스크 수급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2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장원용 예비후보는 “정부의 마스크 지원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던 대구시민들이 막상 1인당 1개밖에 받지 못하자 ‘언 발에 오줌 누기’라고 비난하고 있고,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정부에 실망한 국민 사이에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도 우체국 앞에 수백 미터에 이르는 긴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을 보면 화를 참기 힘들다.”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격리 병실을 운영하는 병원 의료진의 방호복이 2~3일 치밖에 없어 의료공백이 우려된다는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27일 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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