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단 파견에 앞서 성공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칠곡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6년도 북미 종합 무역사절단 설명회 및 현지 마케팅 기법 전수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북미 시장개척단에 참여 예정인 10개사 임직원이 참석해 해외시장의 동향 파악과 짧은 기간 중 효과적인 수출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북미 시장개척단은 지난 한달 동안 수요조사와 18개 업체의 참가신청을 받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파견 예정도시의 시장성 조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신청 기업에 대한 경영상황 등을 심사 분석해 10개 기업체를 선정했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마이애미와 캐나다 토론토를 공략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