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지역을 농·특산물을 소비하고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개발·발전시키기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2016년 우리음식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 16일부터 총12회에 걸쳐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에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생활약선음식 교육으로 매창전통음식연구원의 김정숙 강사를 초빙해 약선음식에 대한 이론강의와 더불어 연잎오리탕, 구기자닭백숙, 오골계하수오탕, 갈근대구탕, 두충찰밥 등 32가지의 생활약선음식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광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음식연구회원의 자질이 한층 더 발전되기를 바라며, 지역향토음식 계승 발전의 주체가 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군위군 대표음식 개발에 주력해 군위의 향토음식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