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전국 우슈선수권대회에서 12개 메달을 획득하며 상주시 우슈의 우 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상주시 우슈협회(감독 이영동)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충북 보은 군민 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8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 대표선발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메달은 초등부에서 29KG급 이현수와 36KG급 이현정(이상, 상주초등)이 금메달, 30KG급 이제현(성동초등)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중등부 44KG급에서는 원동현(남산중학교)이 동메달, 일반부 60KG급 김유 진 금메달, 75KG급 유승철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부에 출전한 서상수는 남권, 남도, 남곤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70KG급 이경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75KG 김영광과 85KG급 안용운이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상주시 우슈의 우수성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한편 우슈는 자아의 생존 방위를 위한 인간 자연본능에서 출발해 동양사상의 하 나인 지행합일(知行合一)사상의 영향을 받아 생성·발전됐다.
현대의 우슈는 전통우슈를 바탕으로 1990년 제11회 중국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우슈경기 7종목(장권, 남권, 태극권, 도술, 검술, 창술, 곤술)이 채택돼 국제 스 포츠계에 공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