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가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입소자들을 위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16일 김대일 의원(안동,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은 안동시 송현동에 위치한 파랑새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박경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파랑새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시간 동안 보호하여 장애인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 줌으로써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재활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김대일 의원은 센터에 있는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한 것은 없는지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시설종사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일 의원은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운 이웃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많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웃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 준다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의원으로서 낮은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늘 먼저 찾아가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판수 의원(자유한국당, 김천 2)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드림노인복지센터(대표 서석환)를 방문해 따듯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드림노인복지센터는 전문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총 35명의 인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판수 의원은 위문품을 드림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한 후, 시설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줄고 있어 걱정”이라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어르신들이 적시적기에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17일에는 이종열 의원(영양군)이 영양군 청기면 소재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시설인 청춘주야간보호센터(센터장 김류환)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종열 의원은 복지시설 안팎을 둘러보며 최근 한파로 건강의 우려가 있는 생활인들을 잘 살피고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을 시설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명절의 반짝 위문으로만 그치지 않고 경북도의회가 앞장 서 꼭 필요한 사람이 지속적인 지원 및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주홍 의원 영덕군 영덕읍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 요양시설인 영덕행복마을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외롭고 소외된 분들을 위로했다.
영덕행복마을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노인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을 보장하고 부양가족에게는 신체적, 정신적인 노고를 덜어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로서, 사정상 가족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노인들을 24시간 보조하며 질 높은 요양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 의원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든 이웃들이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부탁했다.
김진욱 의원(상주, 자유한국당)은 상주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복음의 집’(모서면)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 의원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당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