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항곤 예비후보는 1월 16일 성주군 자율방범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방문하여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지원 등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 하겠다.” 고 약속했다.
자율방범대는 ‘취약지역 범죄예방 순찰 및 범죄신고’, ‘청소년의 선도’, ‘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경찰 치안업무 협조 및 지원’ 등 지역사회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한 자율적인 봉사단체로 전국적으로 읍면 단위까지 10여만명 이상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취약시간 대인 저녁9시부터 12시까지 주 활동은 물론, 지역의 각종 행사시 교통질서에도 참여하는 등 음지에서 봉사를 해오고 있으나 활동여건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자체마다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피복비, 출동비, 야식비, 차량 유류대 등 극히 기본적인 지원은 하고 있으나 방범차량 구입비, 차량유지비, 보험료 등은 자체로 충당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항곤 예비후보는 성주군수 직전 성주·청도·성서경찰서장을 역임한 바 있어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고충 해소를 위한 특별공약으로 추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