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시 수성을로 출마를 선언한 이인선 예비후보는 수성구청 청사 이전 방안과 관련하여 “수성구청 청사를 이전할 경우 43만 수성구민 모두가 인정하는 장소여야 하며 수성구 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성구청을 비롯해 수성경찰서, 등기소 등 행정업무기관이 일부지역에 치중돼 있고, 이로 인해 공간협소 및 교통증체 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수성구청 이전 논의에는 수성구의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청 신청사는 주민문화복합시설과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을 갖춘 미래형 복합청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지산·범물동, 파동, 상동, 중동, 두산동, 수성동 등 17만 5천명이 거주하는 수성을과 범어·만촌동을 중심으로 한 수성갑 지역은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산·범물동은 대구의 교육과 주거 1번지라는 옛 명성은커녕 ‘수성구의 섬’으로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수성갑과 수성을의 격차를 해소해야 하며 교육, 주거환경, 일자리,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격차를 줄여 수성구민의 삶의 평등권을 보장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