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SFTS 등 진드기 감염성질환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28일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 산성면 6개 마을 지역주민 140명 대상으로 SFTS 등 진드기 감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드기 매개감염성 질환 예방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영상 시청, 이동식 미디어 체험 교육시연, 올바른 보호복 착용방법, 기피제 사용법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위해 토시, 기피제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밭일이나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옷을 세탁 하고 목욕을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 급성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국민 행동 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모기의 서식처를 제거하는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