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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빛솔합창단’ 2019년 전국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대상 수상

대구4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지적장애학생들로 구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지난 11월 2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대구 고등학교 특수학급연합 ‘빛솔합창단’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빛솔합창단’은 ‘아름다운 강산’을 편곡해 부채춤과 태극기 퍼포먼스에 브라스밴드, 드럼과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를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했다.

 

‘빛솔합창단’은 경북여고, 도원고, 서부고, 학남고 4개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지적장애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4년 지역사회기관이용과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수업을 위해 매주 수, 목요일 방과 후 2시간씩 대구청소년문화의집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빛솔합창단’은 2014년 처음 출전한 ‘제2회 전국지적장애인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5년 ‘제3회 전국지적장애인합창대회’ 대상, 2016년과 2018년 ‘대한민국어울림축전 합창 경연대회’ 대상 2회 수상, ‘2019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최우수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창희 지휘자(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는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지도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음악적인 성장 뿐 아니라 장애인식 개선과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공감문화 실현을 위한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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