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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자력환경공단, 중학생 진로체험·역사탐방 시행

방폐장 주변지역 중학생, 교사 등 참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0월 30일 방폐장 주변지역 중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중학생 진로체험 및 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단이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반입으로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활용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학교별로 3회로 나눠 2박3일간 진행됐다.”면서

 

“이번 체험학습에는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등 방폐장 주변지역 3개 중학교 학생 128명과 교사 등 156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 잡월드,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등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복궁, 서대문 형무소 등의 역사유적지를 둘러보며, 역사의식도 고취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장 유치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발생하는 지원수수료를 재원으로 초등학생 영어캠프, 상조물품 지원, 출산 축하미역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수수료는 중·저준위방폐물이 방폐장에 반입되면 200ℓ드럼당 63만7천500원이 발생해 이중 75%는 경주시에 귀속되며, 25%는 공단이 지역 지원사업에 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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