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10월 28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제3발전소에서 ‘지진에 의한 화재 및 전원상실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월성본부 인근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신월성 2호기를 대상으로 재난 A급 비상과 방사선 적색비상을 발령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월성본부의 유관기관인 경주소방서와 협업으로 비상냉각수 및 비상전원 확보, 화재 진압 등 복합재난에 따른 초기대응-비상대응-수습복구 과정 및 재난대응 매뉴얼의 실효성 등을 집중 점검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노기경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은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매뉴얼의 보완을 통해 국민들이 원전 안전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