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교육발전위원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우수학생을 선정하고 장학기금 지급에 나섰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18일 관내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우수 학생 및 예·체능 특기생 등 54명을 선정해 9천4백34만6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은 우수대학교 진학생을 비롯해 고등학생 중 성적이 5/100 이내인 학생 및 도 단위 이상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전공 관련 자격증 3개 이상 취득 학생, 중학생중 성적이 5/100 이내인 학생을 학교별로 추천을 받아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정했다.서강대와 암스테르담대에 합격한 우수대학교 진학 학생에게는 장학금 5백만원을 지원한다. 서울교대, 아주대, 숙명여대 및 경북대학교 등에 입학한 학생 14명에게도 각 2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관내 고등학생 중 성적우수학생 7명에게는 700만원이 지급되며, 전문계 고등학생 자격증 취득 장학생 18명에게도 1천8백만원 지급, 예·체능 특기생 2명에게는 60만원이 지급되고, 중학생중 성적우수 학생 5명에게는 150만원, 불우가정 장학생 3명에게 90만원이 지급된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003년 10월 설립해 장학사업 외에 대가야교육원 운영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여건개선사업은 고령군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명문학교 육성 사업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