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 이정백 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난 9일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주시와 나주시가 영호남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이 시장의 기획재정부 방문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함께 동행, ‘영호남 지명유래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배경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상주와 나주는 천년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쇠락한 도시를 전통문화 도심으로 재생시키기 위해 오는 2017년부터 5년간 1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호남 고도 상징성 회복사업’으로 고도 상징성 게이트 조성, 경상도 역사관, 사직단 문화공원 조성 △‘영호남 거점사업’으로 조선감영 역사터널, 타임터널 조성 △‘전통문화기반 및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증감현실 콘텐츠 구축, 구 도심가로환경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 할 예정으로, 지난 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 중이다.
이정백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각종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과 다각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