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2017년 군정 주요 시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위군은 11일 제1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 주재로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국가예산확보 진행 상황을 재점검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주요시책과 연계할 신규 및 핵심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및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예산확보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해당 부서별로 2017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관련한 지금까지의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내역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중앙부처 방문결과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총 65개 사업, 국비요구액 1천561억원 규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김영만 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한 것을 시작으로 부군수를 총괄단장으로 해 부처별 국비확보 대응팀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략을 마련한 후 5월까지 관련 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담은 자료제공과 설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이 자리에서 ‘보고회에서 논의됐던 쟁점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정보력을 총동원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은 군위군의 대형 시책사업들이 마무리 돼가는 중요한 시기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미래전략사업의 개발과 예산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