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 지역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위만의 명품 가치를 담은 브랜드 개발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군위군은 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군 대표 명품브랜드 개발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어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실단과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 용역을 맡은 주식회사 피앤의 김동현 팀장은 1차 보고회를 통해 제시한 브랜드 명칭 9종과 추가로 개발한 명칭 9종에 대한 보고와 설명에 이어, 군위군 출신인 권상우 교수(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의 자문을 거쳐, 관계자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군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군만의 명품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브랜드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브랜드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상품관리 등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한 사람의 이름이 그 사람의 일생을 함께 하는 것처럼, 지역의 브랜드 개발은 신중하고도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하며 “팔공산시대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군의 특색을 살린 명품브랜드가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브랜드 중 3월 중 대내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소비자의 시각에서 와 닿을 수 있는 브랜드 명칭을 선정하고, 선정된 명칭에 대해서는 디자인을 개발해 올해 상표출원을 신청하는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