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농업 6차 산업 추진현황 점검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 고령군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격려했다.
이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촌관광 연계형 사업현장인 개실마을과 농산물 수출의 거점인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방문으로 진행됐다.
먼저 개실마을을 방문한 이 장관은 ‘연풍고택’ 및 ‘점필재 김종직 선생 고택’ 등 전통 한옥마을을 탐방한 뒤, 이날 방문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엿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체험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개실마을은 우리 농촌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오늘날의 가치로 재해석해 만들어낸 농업·농촌 분야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강조하며 농촌지역 활성화에 밑거름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방문에서는 농산물 수출 간담회를 통해 수출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수출개척협의회(aT․KOTRA등)를 통한 시장정보의 제공과 농산물 홍보에 전력을 다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 이날 농촌관광 연계형 6차 산업으로 성공한 개실마을과 고령딸기 등 원예수출단지의 거점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이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업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와 수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