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주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도 제10기 상주농업대학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경쟁 상황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영마인드 변화로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CEO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입학식에는 농업마케팅과 신입생 40명, 상주농업대학장인 이정백 시장, 기관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
새로운 출발에 대한 축하와 더불어 농업대학교육을 통해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하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11월 8일까지 총 23회 104시간으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자체 농촌지 도사를 비롯해 농업유통 및 농업경영 전문강사와 농업 마케팅현장에서 성공한 농업 CEO를 강사로 편성해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농식품 소비자 욕구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이해 △농산물 마케 팅 전략 △농산물 유통현장의 견학, 실습·토론 등 특성화된 교육 방법으로 농산물 재 배기술에서 실질적인 마케팅 기법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CEO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농업대학장(이정백 시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농업대학을 통해 신입생 각자가 소 망하는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발전하는 상주 농업인, 세계 최고 의 경쟁력 있는 농업CEO가 되길 바란다. 선배 졸업생들의 뒤를 이어, 신입생 여러 분들도 상주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선도농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 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10주년이 되는 상주농업대학은 2007년 1기 55명을 배출한 이래 지난 해 9기까지 448명의 졸업생을 배출시켜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상주 농업발전에 많 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