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농업인들이 원하는 사업 발굴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주력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4일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확정과 내년도 예산신청을 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대표로 구성된 농림축산심의회를 고령군청 우륵실(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확정 49개 사업 331억원(공공사업 204억, 자율사업 127억)과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49개 사업 457억원(공공사업 288억, 자율사업 169억)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심의위원회는 곽용환 군수를 위원장으로 25명의 위원들은 농업관련 각 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발굴과 예산심의가 이뤄졌다고 밝히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원하는 사업발굴에 주력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