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현황 점검 및 개선보완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공약담당 부서장 25명과 류병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 지난해 ‘김천시 공약이행 공감평가단’으로 참여한 허남현, 박종혁, 김현주, 이분하 평가 위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는 2014년 박 시장이 민선 3선 김천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제시했던 경제 활성화, 구도심 개발, 십자축 철도망 구축,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등 8대 분야 39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으로 운영됐다.
이날 총괄보고자로 나선 김영박 기획조정실장은 총 39개 단위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획 추진 5건, 정상추진 31건, 부진 2건, 보류 1건으로 목표 대비 92.3%의 공약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4기부터 줄 곳 경제공약을 제시하고, 십자축 철도망 구축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이 본격화 되고 있고,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가 국가계획에 반영되는 큰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김천산업단지 3단계 조성, 대신지구 도시개발 등에 매진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로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또 올 하반기 3년 연속으로 공약이행 공감평가단을 운영해 시민이 참여한 정책 거버넌스 구축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