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더욱 열정적이고 희망찬 지역 맞춤형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 상호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보생, 공동위원장 이기양)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및 지역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일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운영보고 후, 전영호 연구원(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전달체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전 연구원은 특강에서 기존의 복지전달체계의 문제점과 지역사회복지 필요성 증대, 다양한 민관협력 사례관리에 관한 예시를 통해 민관협력활성화 방안과 시군구, 읍면동, 협의체 상호간의 관계 설정과 역할에 대한 이해의 계기를 제공하고, 참석자들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4일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운영하는 사회혁신기업 커피전문점 히즈빈스를 방문해 장애인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지지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 보장은 물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양 공동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위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성대 주민생활국장은 “민·관 교류활성화로 상호 협력해 김천시 지역사회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희망차고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