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새마을운동 글로벌 확산 기여를 통해 후진국 빈곤퇴치에 기여하기 위해 외국인 행정 연수생 사업 추진에 나섰다.
김천시 4일 시청에서 인도네시아의 샨나즈 무티아르 외 2명의 외국인에게 행정 연수생 임명장을 수여했다.
외국인 행정 연수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의 협력 사업으로 외국인 연수생에게 새마을운동 등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해 추후 후진국의 빈곤퇴치와 새마을운동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외국인 연수생은 임명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생인 샨나즈 무티아르(인도네시아, 26세), 쩌우티 투튀(베트남, 29세), 나요 아니남(토고, 프랑스어, 34세)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시는 임명된 외국인 연수생들은 앞으로 김천시 새마을문화관광과와 새마을회관에서 6개월간 행정 체험을 하게 되며, 연수생들은 공통적으로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프랑스어(토고),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의 번역·통역과 연수생의 모국문화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