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활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군위군은 지난 3일 2016년 맞춤형 주거급여(수선유지)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총 27가구에 2억원 정도를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선유지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자 가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43%이하 (4인가구,188만원)의 자가주택 소유자가 그 대상이다.
올해 사업추진에는 LH공사와 위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LH공사의 주택노후도 점수의 우선순위 선정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가구당 350만원에서 950만원까지 지원하며, 수급자가 장애인인 경우에는 주거약자 주택의 편의시설지원으로 3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 2015년 하반기에는 15가구 7천900만원을 지원해 슬레이트지붕개량, 주방 및 욕실개량, 도배 및 창호교체 등 주거취약계층의 수선을 완료한 바 있다.
김영만 군수는 “맞춤형 주거급여(수선유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