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4일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4개 정수장 정수 먹는물이 수질검사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물은 생명이다”라는 인식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와 노후관 교체, 첨단장비를 이용한 철저한 수질검사로 고품격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수질검사 항목은 미생물, 유해물질, 소독부산물 등 58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결과에서 모두 기준적합(1등급) 판정을 받고, 취수를 복류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녹조 대량 발생시에도 조류가 거의 유입되지 않는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취·정수장에 설치한 수질자동측정기로 매일 5개 항목의 수질을 검사하고 낙동강 원수의 독성 유입을 감시하기 위해 물벼룩을 이용한 독성생물 감시 장치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생물감시장치는 예측할 수 없는 유해물질의 유입으로부터 상수원수를 지키는 최적의 시스템 이라며, 취·정수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상주시민이 수돗물을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