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3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2016년 고령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연간조사를 통해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급자 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 수급자의 근로능력, 취업상태, 자활욕구, 건강상태, 가구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 수급자격과 급여 지급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자활지원 계획, 연간조사계획, 부양의무자가 부양거부·기피하는 가구의 생활실태로 보아 보장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판단 및 보장, 보장비용 징수제외 및 결정과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해 업무를 처리한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2016년 자활지원계획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장적정성 결정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자활지원 사업을 통해 수급자 근로능력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자활참여 프로그램 지원해 수요자 맞춤형 복지-고용 서비스 연계로 자활역량강화 및 탈수급을 촉진한다.
위원장인 곽용환 군수는 “우리 주변에서 여전히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나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남아 있는 분들에게 제도적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고령군생활보장위원회가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