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클린 성주이미지 제고를 위해 벚나무 가로수길 정비에 나선다.
성주군은 국도33호선 가천삼거리에서 수륜면 오천리 구간에 식재된 벚나무 670본에 대해 3월10일까지 전정(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도로변에 식재된 벚나무 가지가 길가로 과도하게 뻗어 버스운행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연접한 농경지 그늘피해로 농가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작업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 구간을 통행하는 주민들도 속도를 줄여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가지치기를 통해 모든 민원을 해소하고 벚나무 수형을 조절해 아름다운 벚나무길 조성으로 클린 성주이미지 제고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