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공모사업 선정으로 3년간 총 41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민 ‘삶의 질’ 개선 사업 추진에 박차 를 가하게 됐다.
상주시는 18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추진에 따른 ‘지역 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한 결과 2년 연속 2건이 동시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총 41여억원의 예산을 확 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양대 사업인 ‘지역행복 생활권 연계협력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종전 정부주도 의 성장목표 위주의 정책이 아니라 지자체 중심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 선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19억원의 예산으로 상주·문경·예천이 보유하고 있는 백두대간 청정 자연환경과 황태가공산업 붐업조성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주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거점 황태가공작업장 설치사업 △황태가공인력 양성 및 일자리 운영사업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 한 농어촌 마을에 대해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를 개선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 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사업으로 상주시에서는 충북 영동군과 연접하여 오래전부터 소외됐던 도계 오지 마을인 모서면 호음·정산지구(당남, 작도마을)에 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안전 확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으로 추진한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는 △상주·문경·예천 으뜸 농·특산물 공동 홍보·판매사업 △화북면 용화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상주 명주 전승 및 명품화 사업 등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돼 57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현재 추 진중에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려 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각종 공모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응모해 선정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해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