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은 18일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라는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2016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실시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민원인이 수질검사를 의뢰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여 무료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알려 주는 제도이다.
대상은 성주군 내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 가정이므로 마을상수도 및 개인지하수 관정은 제외되며, 신청방법은 각 가정에서 물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 온라인 신청 또는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신청을 하면 된다.
검사항목은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5개이며, 검사결과는 물사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김항곤 군수는 “각 신청가정에 무료 수질검사를 지원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음용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