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지난해 11월 봉화군이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박닌성의 응구옌 투 꾸인(Nguyen Tu Quynh)인민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단이 지난 6일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봉화군수 및 부군수, 실과단소장, 관련 문화체육 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다.
또한 교류단과 함께한 12명의 박닌성 꽌호(세계무형문화유산) 민요단이 공연을 진행해 참석한 180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과 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닌성(뜨선시)와 봉화군의 다양한 교류 발전방안 및 향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우호교류단은 환영행사 참석 후 충효당과 베트남타운 사업대상지를 견학하며, 양도시의 역사적 공통점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사업추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박닌성 응구옌 투 꾸인(Nguyen Tu Quynh) 인민위원장에게 향후 박닌성(뜨선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어 봉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며, 연내 박닌성 뜨선시와 자매결연 체결로 양도시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닌성 응구옌 투 꾸인(Nguyen Tu Quynh)인민위원장은 “봉화군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뜨선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및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