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및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건강한 숲 조성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성주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2016년 숲가꾸기 작업요령 및 안전교육 ’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숲가꾸기 작업단 35명(산림조합17, 산림법인18)을 대상으로 작업요령 및 안전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올해 들어 1차분 230ha 사업량에 대한 숲가꾸기 작업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숲을 건강하고 우량한 숲으로 가꾸기 위한 것으로 목재생산 등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수원함양, 대기정화, 산림경관 및 산림치유 등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군은 숲가꾸기 착수에 앞서 이번 교육을 통해 숲가꾸기 작업요령, 장비사용법, 벌목표준안전작업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시에는 개인용 안전장구 착용, 안전거리 확보 및 작업에 집중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등을 당부했다.
특히 작업자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인화성 물질을 지참하지 않도록 하고 작업장 내에서는 절대 금연하는 등 작업장 근처에 가스, 코펠 등 화재 위험성 화기사용을 금할 것 등 산불예방에 앞장서 줄 것도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올해 28억원을 들여 1천53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미래의 산림자원인 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생산된 산물에 대해서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화목용으로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