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고령군이 100세 시대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고령군은 17일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하는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은 구)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사회활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에게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참여, 소득보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3회(월10회), 1일 3시간 이상의 활동 후 실비 2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대한노인회 회관(노노케어)에서 대상자 모집 ·선정을 통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환경개선, 학습지도 및 공익형서비스 활동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총사업비 10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형과 지역형 사업을 운영, 491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하며, 이중 9만2천원은 순수 군 자체예산을 추가해 시행하게 된다”고 밝히며 “앞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