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2017년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위군은 김영만 군수가 지난 15일 2017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민선6기 군정의 주요시책과 연결할 신규 또는 핵심주력사업 발굴 및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선제적 행보로, 이날 이 장관과의 면담에서 김 군수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 등 군의 농업관련 주요 시책사업들이 2017년 국가투자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전했다.
이와 병행해 군은 부군수를 총괄단장으로 해 부처별 국비확보 대응팀을 구성해 사업을 발굴하고 보고회를 통해 논리 개발과 전력을 마련해 오는 5월까지 관련 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 방문 등의 통해 사업 당위성을 담은 자료제공과 설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지역의 100년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도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무한경쟁의 시대, 예산은 경쟁의 산물인 만큼 국회 의결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민들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 군수의 이 같은 행보에 지역 대표 일꾼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