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성주군은 11일 (유)하나한주택 대표 김후락 1천만원,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500만원, 육일부직포공업 대표 여권택 300만원, 수륜면 친환경쌀 전업농회 100만원, 수륜면 계정1리 박천호100만원, 수륜면 봉양1리 강오용 100만원, 안아롱(성주여고 48회 졸업)100만원, 성주군 의회사무과장 박성삼 100만원, 성주군의회 전문위원 여갑숙 100만원, 대가면 산업담당 석상식 50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 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후 삼성병원에 간호사로 재직해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유학해 현재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안아롱씨는 지역출신 재원으로 “학창시절 받은 장학혜택을 고향의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항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에 적극 동참해 준 모든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목표액 100억원 기금 조기달성으로 향후 장학사업을 더욱 확충해 지역 인재 육성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