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한 ‘농·특산물 직판 행사’가 지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는 지난 4, 5일 시청 동편주차장에서 실시한 ‘설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 운영을 통해4천5백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생산농가 및 농식품업체, 정보화마을, 우수중소기업, 지역자활센터 등이 참여해 제수용 과일, 건대추, 대추한과 등의 제수용품 및 명절선물세트 등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과일선물세트와 대추한과세트는 준비한 상품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은 것으로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품질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도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설·추석을 맞아 직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절맞이 직거래장터 뿐만 아니라 수시로 수도권 및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