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는 4일 2015년산 쌀값 하락에 따른 변동직불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이 15만659원/80kg으로 확정 고시됨에 ‘15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80kg기준 1만5천867원(ha당 999,621원)을 확정해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쌀값 15만659원에, 고정직불금 1만5천873원을 이미 지급하고, 이번에 변동직불금 1만5천867원이 지급되면 ‘15년산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조수입은 18만2천399원으로 현행 목표가격 대비 97%에 이르게 된다.
이에 상주시는 쌀농사를 경작하는 1만1천156농가 1만2천810ha에 128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만 정부의 1월 농특세 세입 부족으로 2회 분할해 농업인의 자금 소요가 많은 설 명절 전 50%를 지급하고 3월 중 나머지 50%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