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민족 대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귀향, 귀성객 등에 의한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시는 지난 1월 11일과 13일 전북 김제시와 고창군에서 구제역이 발행함에 따라,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구제역, AI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가축방역종합 상황실을 설치해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특히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상주역과 버스터미널에 소독 발판 설치 및 차단방역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해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설명절 기간 중 민족 대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귀향, 귀성객 등에 의한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소독과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호 축산진흥과장은 “축산 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소독 실시가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구제역, AI의 발생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