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월 27일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단위학교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대대적으로 교체하여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냉골교실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23개교, 고교 3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105개교, 3,369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2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체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체 사업 전 실내기 내부 세척으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안, 교살 환경 관리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 등 일선 학교에서 냉·난방기를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요령을 사전에 안내했다.”면서
“교육청은 중장기 계획을 세워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낙후된 냉난방 시설 6천 670개 교실을 모두 개선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실교 시설과장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찜통·냉골교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청은 같은 날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교육지원청 학교환경관리 담당 및 담당(자) 46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 석면 일상관리 강화 및 학교 내 공기청정기 안정적 운영지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석면 지도 오류, 표기 누락 등에 대한 보완 조치와 석면제거공사 이후 석면지도 등록, 무석면 학교 인증 신청 방법 등으로, 지역교육지원청에 재원 배분된 모든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교실의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시달했다.
또한 개학 전 기 설치 운영 중인 공기청정기의 내·외부적 청소와 고장 유·무 등 가동 전 사전점검을 실시 방법도 안내했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학교 석면의 일상 관리를 강화해 석면피해를 예방하고, 학교 공기청정기를 조속히 설치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며, 공기청정기 가동으로 인한 일선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