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글로벌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상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6학년도 제10기 상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접수받고, 농업마케팅과정 1개 과정으로 40명을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3월 입학식을 한 후 11월까지 총 23회 104시간으로, 전 과정을 이수하면 전문 농업CEO로 활동하게 된다.
농업마케팅과정은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쇼셜네트워크 마케팅 전략, 농업현장 바로알기, 포장디자인 마케팅, 농업 유통현장 워크샵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업인상담소, 소득작목R&D교육센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ja.sangju.go.kr)에서 교부받은 뒤 관련 자료를 첨부해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상주시 농업대학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상주시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써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