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지역농가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성주군은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구성된 정보화농업인회 연시총회를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고 신임회장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보화농업인회는 군이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농업경영체인 농업인을 주축으로 결성했으며, 현재 45명의 회원이 참외, 사과, 배, 포도, 된장 등을 전자판매망으로 직거래하며 성주의 농업과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임 김호현 회장(선남면 도흥리)은 “농업 전자상거래는 강소농으로 가는 선진 농업인이 되는 길이다. SNS의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정보화 트렌드에 맞춰 IT활용사례 경진과 농장 홍보 등 회원들이 스마트한 정보화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태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판매의 다양화와 직거래확대로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사이버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인프라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은 군 운영 참외포털쇼핑몰(www.chamemall.com)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농·특산물 경진작품 전시·홍보·판매 행사와 블로그 운영, 쇼핑몰 농산물 판매 등으로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체험까지 전자상거래 영역을 구축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 하고, 정보화인회를 미래 스마트 창조형 전자상거래 농가로서 지역농업의 핵심리더로 육성할 계획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