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원전해체에 따른 안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12월 7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우리나라 원전해체 기반 조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8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포럼은 산․학․연 등의 원자력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 등 원전해체 기반 조성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의 해체전문가 발표가 처음으로 진행돼 국내 참석자들과 해외 유수 기관의 해체경험 및 정보가 공유되는 기회가 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포럼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정부, 산․학․연과 함께 원전해체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해체분야를 포함한 원자력산업계의 생태계 유지와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